아이패드6 필요는 없지만 가지고 싶다?

제목과 다르게 이젠 아이패드를 잘 활용할 수 있겠다 싶어 구매했습니다. 
2018 아이패드6 128GB 무려 셀룰러 버전입니다.

가지고 싶지만 왜 필요한지 모르겠다~!

6세대가 지나서야 아이패드를 구매한 이유는 이걸 뭐에 써야할지 몰라서 였습니다. 가지고 싶지만 꼭 필요한건 아니기 때문이었죠, '아이패드 용도', '아이패드 활용' 아무리 찾아봐도 딱 맞는 용도를 찾을 수 없었죠 어디선가 "필요해서 가지는게 아니라 가지고 싶어서 필요한 것이다." 라는 말을 보고 공감(?) 하면서 선뜻 구매하지 못했었죠, 아이패드 관련 질문글들을 보면 비슷한 고민들이 꽤 많은 듯 합니다. 

"43만원에 보급형 아이패드가 나왔다!" 했는데 100만원 훌쩍

명확한 목적으로 가볍게 사용한다거나, 그냥 가성비좋은 패드를 하나더(?) 가지고 싶은게 아니라면 선택하는 경우가 많지 않을듯 합니다.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죠)
> 128GB => 55만원
   32GB 와 128GB 두가지만 판매합니다. 오래쓰고, 활용도를 높이고 싶어 128GB를 선택했습니다.
> 셀룰러 => 72만원
   셀룰러가 되지않는 아이패드는 반쪽짜리라고 생각합니다. 활용도차이가 어마어마 합니다.
> 애플팬슬 => 11만9천원
   아이패드 프로, 아이패드6 구매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애플펜슬 때문이죠? 저역시 그렇습니다.
> 각종 악세서리(키보드,케이스,필름.....)
아이패드는 비싼 스마트 키보드를 지원하지 않아 20만원짜리 키보드는 필요없지만, 잘 활용하려면 키보드가 필요하죠 전 예전부터 사용하던 애플 블루투스키보드를 활용합니다.
거기에 케이스, 필름... 100만원 우습습니다. ^^

아이패드 중고거래 하다.

 저는 중고로 구매하였습니다. 아이패드+애플펜슬 = 68만원 판매자분이 상품으로 받으셨는지 선물로 받으셨는지 비닐만 딱 뜯고 활성화도 하지 않은 상태의 아이패드였습니다. 이걸로 약 10만원 정도를 절약 했네요~ 중고*라 에 보면 5월말 기준으로 패드 미개봉 57만, 펜슬 미개봉 10만원 미만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어느 정도의 기다림과 스피드가 필요합니다.)

 중고거래를 하신다면 IMEI 값과 일련번호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일련번호로 남아있는 리퍼기간을 확인할 수 있고, 셀룰러의 경우 IMEI 값을 조회해서 개통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고가의 장비인 만큼 꼼꼼한 확인이 필요합니다.
※ 10만원 정도 더 주면 아이패드프로2 리퍼기간이 남은 제품을 구할 수도 있습니다. 잘 고민해 보세요~ "전자제품은 새제품" 이라면 6를... 좀 지난 제품 고성능이 좋다면 pro 를.. 저는 전자라 6를 구매합니다.

어찌되었든 아이패드6 를 받았으니 열어보겠습니다.

▼ '스페이스그레이' 색의 아이패드 옆모습만 있네요



▼ 개봉기라고 하기 민망할 정도로 군더더기 없기 깔끔하기만 합니다.


▼ 아이패드 + 충전케이블 + 충전기 + 안내서뭉치(스티커,설명서,유심핀) 


역시 깔끔하고 별거 없습니다.

아이패드의 충전기는 10W 짜리 입니다. 아이폰 충전기는 5W 입니다.
아이폰 충전기로는 아이패드 충전이 힘들만큼 더딥니다. 사용중에는 오히려 베터리가 더 빨리 닳기도 합니다. 아이패드 충전기와 기타 충전기들을 구분해서 사용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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