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펜슬 필기감 높이기 - 수축튜브 장단점

애플팬슬은 유리판에 글쓰는 것 처럼 미끄럽고 시끄럽다.


 애플펜슬을 사용할때 딱딱 거리는 소리가 난다는 의견이 많이 있습니다. 라미네이트 코팅이 되어있다는 아이패드 프로 보다 아이패드 6의 경우가 심하다는데요, 소리 뿐 아니라 유리판에 쓰는 느낌이라 실제 노트쓸때와 차이가 심하다고들 합니다. 그래서 필기감을 높이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애플펜슬 수축튜브로 펜촉 감싸기

 펜촉 부분을 고무재질은 수축튜브로 감싸 필기감을 높이는 방법입니다. 사용기와 더불어 장단점을 글 아래 쪽에 써두었으니 참고하세요

준비물 : 애플펜슬, 1,5파이 사이즈 수축튜브, 가위, 나무젓가락, 드라이기(고데기,라이터)

▼ 깔끔한 애플펜슬입니다.



▼ 1.5파이 짜리 얇은 수축튜브를 3mm 정도 가위로 잘라냅니다. 수축튜브는 사이즈별로 모아놓은걸 인터넷 상에서 저렵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특정 사이즈를 구입하지 말고 다양한 사이즈,색깔별로 모여 있는 것을 구입하면 여러모로 활용도가 높습니다.


▼ 나무젓가락에 고정합니다 열을 가할 때 너무 뜨거우니 분리하지 않은 나무젓가락으로 고정합니다.


▼ 드라이기로 수축 사실 드라이기로 수축튜브를 수축시키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닙니다. 고데기나 라이터로 하면 금방입니다.


▼ 완성되었습니다.



애플펜슬 수축튜브 장점
1. 확실히 딱딱 거리는 소리가 줄었다.
2. 필기감이 향상되었다.
3. 비용이 저렴하다.

애플펜슬 수축튜브 단점
1. 펜촉이 두꺼워져 글씨 쓸 때 수축튜브가 없을 때 보다 가린다.
2. 펜촉이 열에 약해 자칫하면 모양이 틀어진다.
3. 고무재질이다 보니 화면에 묻어난다.

▼ 사용중엔 모르지만 화면을 꺼보면 흔적이 남게됩니다. 쉽게 지워지긴 하지만 번거롭습니다. 


결론
며칠 쓰다가 어렵게 만들어둔 촉을 빼 버렸습니다 딱딱거리는 소리도 미끌거리는 것도 익숙해져서 오히려 없는게 편하네요, 튜닝의 끝은 튜닝이라고 했나요? 도서관이나 독서실에서 폭풍필기를 해서 소음에 민감한 경우가 아니면 그냥 사용하시는게 더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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