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택시, 카카오T블루 후기

카카오 택시를 호출할때 택시 종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블루는 조금 더 비싸서 보통 일반택시를 타게 되는데요, 이번에 생각이 조금 바뀌었습니다. 왠만하면 카카오 블루를 사용할 것 같습니다.  이유는 마지막에..^^

 

▼ 일반택시를 호출하고 "블루 배차 이벤트에 당첨되셨습니다" 메시지와 함께 추가요금 없이 블루 차량으로 배차가 되었습니다.

 

카카오 블루로 업그레이드 당첨~!

카카오 블루는 서울, 성남, 대구 지역에서 먼저 시작한 서비스 인데요~ 서비스 이용료가 약3000원 정도 더 나오는 프리미엄 서비스 입니다.

 

택시회사와 카카오와의 계약으로 해당 택시업체의 모든 택시가 카카오 블루 택시로 운영이 되는 방식입니다. 서비스도 좋고 자동배차가 되기 떄문에 기사님들이 콜을 골라서 받지도 않아요~ 그래서 호출하면 가까운 거리라도 무조건 배차가 됩니다. 

기사님께 물어보니 기사님도 콜을 받을 때 목적지를 알 수 없다고 하더라구요~ 늦은시간이나 가까운 시간에 사용하기에 참 좋은 서비스 같습니다. 

 

자동결제콜로 차량을 배차 받았습니다. 이게 또 요금을 카드에서 바로 가져가기 때문에 기사님께 따로 요금 내지 않아도 되는 방식입니다. 목적지를 말하지않고, 돈을 내지 않고 조용히 이동 할 수 있는게 참 좋네요.

카카오T 자동결제를 이용하면 아래와 같이 메시지가 옵니다. ^^

카카오 T 앱에서 제공하는 지도로 차량과 나의 위치를 바로 볼 수있어 좋습니다. ^^ 

 

드디어 카카오T 로 호출할 카카오 블루 택시가 도착했습니다. 카카오 블루 택시는 모두 사진처럼 카카오 래핑이 되어 있습니다.

차량에 탑승하니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충전 케이블~!  아이폰 을 위한 5핀, 일반 8핀, 그리고 USB C 까지 구비되어 있습니다. 케이블 상태도 짱짱하네요 ^^ 

조수석 뒷면에는 아래와같이 고객 만족안내 스티커가 붙어 있습니다.

불편신고를 바로 할 수 있고 카카오에서 보증(?) 하는 안전한 택시라는 느낌이 좋습니다. 

코로나 19로 대중교통 이용하는게 부담스러웠는데요~ 카카오T 블루  택시에서는 기사님께 (크루) 요청드리면 이렇게 손세정제를 준다는 공지가 붙어 있습니다. ^^ 막상 기사님께 부탁하기 죄송해서 달라고는 못해봤지만 대접받는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목적지에 도착할때 즈음 또 다시 메시지가 옵니다. 자동결제를 이용중이니 기사님께 결제하지 말라는 내용이네요, 결제 방법이 다양해서 인지 내리기 전에 챙겨주는 꼼꼼함이 맘에 쏙 듭니다. 

 

가장 좋았던 건, 깔끔한 차량관리인 것 같아요. 블루를 탄 이후에 일반 택시를 탈 일이 있었는데요~  차안에서 나는 담배 쩐내가 있더군요~ 블루에서는 금연이라 차에서도 별 냄새가 나지 않고 깨끗하다는 느낌을 받았었거든요~

 

제공하는 충전기보다, 손 세정제 보다, 친절한 기사님과 깔끔한 차량이 다음에 또 블루를 이용하게 하는 가장 큰 이유가 될 것 같습니다. 

 

업체가 카카오 블루와 계약을 하게되면서 기사님들도 따로 교육을 받으신다고 하시더라구요~ 여러모로 기분좋은 택시 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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