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 슈독 (SHOW DOG)


슈독 (SHOE DOG, 슈독, 필나이트)


 신발연구에 미친사람 을 일컫는 말인 '슈독'은 언론인터뷰가 많지 않았던 나이키창업자 필나이트의 자서전의 이름이기도 하다.


There is no finish line. Just Do it 이라고 입버릇처럼 말했다는 필나이트의 열정은 훗날 Just Do it 이라는 슬로건에 까지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런 창업철학은 8000불 가치의 나이키를 3000억불이 넘는 일류회사로 키우는 밑거름이 되었다. 이 책을 통해 스포츠 회사임에도 보스턴컨설팅, 패스트컴퍼니 등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하는 "나이키" 의 혁신을 주도한 필 나이트의 성공비결을 엿볼 수 있다.


목표한 일을 끝까지 해내는 끈기

필나이트는 창업을 결심하고 배낭여행을 떠나게 된다. 여러나라중 중국을 들르게 되었는데 우연히 '산을 움직이려면 작은 돌을 들어내는 일을 시작해야한다'는 공자의 명언을 접하게 되고 무작정 일본의 운동화 회사인 오니츠카를 찾아간다.


오니츠카 직원으로부터 문전박대를 당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찾아가며 자신의 운동화에 대한 열정과 비전을 설명한다. 수차례 방문끝에 오니스카의 중역을 만날 수 있었고 자신의 미국에서의 판매전략을 설명하게된다. 그의 열정에 설득된 오니스카는 미국 서부지역의 독점 판매권을 주게된다. 



문제의 본질을 보는 안목으로 위기 극복

그에게도 위기가 왔다. 오니스카에서 판권을 다른 판매자에게 넘기기 위해 독점 판매권을 회수하겠다는 통보를 받게된다. 이 때 필나이트는 문제의 본질을을 찾는다. 빼앗기지 않는 자신의 자산이 될 브랜드를 키워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된 것이다. 이로부터 멋진 스우쉬로고 와 승리의 여신 NIKE 의 미국식 발음인 나이키 브랜드가 탄생하게 된다. 


다자인대학원생 캐롤린 데이비슨에게 브랜드 디자인을 에서 맡겨 육상트랙에서 착안한 나이키의 스우쉬 마크가 탄생하게 된다. 지금은 260억불의 가치를 가지고 있는 이 로고는 단돈 $35 에 사게된다. 여기서도 그의 안목을 엿 볼 수 있다.



남들과 다르게 생각하는 상상력 으로 혁신

나이키가 처음 런칭했을때 시장에는 경쟁자가 많은 상황에서 남들과 다른 그의 상상력이 돋보인다. 1972년 뮌헨 올림픽에서 육상트랙을 우레탄으로 바꾸기로 결정되었다. 경쟁사의 밑창은 평평해서 잘 미끄러졌기떄문에 그는 우레탄 트랙에서도 미끄러지지 않는 운동화를 만들기로 한다. 공동창업자 바우어만 과 고민 하던 중 마찰력을 늘리고 충격완화가 가능한 와플모양의 밑창을 고안하게 된다. 이는 바로 제품에 도입되었고 선수들은 와플 밑창의 나이키운동화를 신고 경기에서 좋은성적을 거두게 된다. 와플깔창을 가진 나이키 운동화는 입소문을 타고 일반에 출시되자 마자 매진되는 성공글 거두고 나이키 운동화 역사의 첫 페이지를 장식하게 된다.




외부 목소리를 귀담아 듣는 개방성

필나이트는 열린사고가 필요하다고 강조해 왔다. 나이키 AIR의 탄생은 열린사고로 부터 시작되었다. 신발에 공기를 주입하자는 아이디어는 NASA 연구원 루디에 의해 제안되었다. 이는 아디다스로 부터 거부된 아이디어 였다. 필나이트는 조금 황당했지만 루디의 설명을 듣고 신발에 에어쿠션을 넣고 직접 달려보았다. 생각보다 편하고 좋은 퍼포먼스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 필나이트는 루디와 계약을하고 전설적인 NIKE AIR를 탄생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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